16일 시민참여단 37명 위촉장 전수 및 역량강화교육

공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 및 워크숍이 16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공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 발대식 및 워크숍이 16일 오후 2시 공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하여 오희숙 · 정종순 시의원과 분과별 위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경과보고, 위촉장 전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역량강화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섭 시장은 “시민이 주도하는 공주형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자리” 라며 “여성친화도시로 가기 위한 정책이 무엇인가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 평등은 여성의 지위, 참여,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경제활동 등 여러 가지를 보장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이나, 지체된 면이 있어 반성하게 된다”며 “여성 개개인이 행복하고 보람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여성친화도시로 나아가는 길로, 시민참여단의 역할이 크다.”고 강조했다.

공주시 여성친화도시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37명의 위원으로 구 성돼 평등, 경제참여, 안전기반, 가족친화, 사회문화, 청년 6개 분과로 나누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발전적 의견제시 및 특화사업 발굴, 분야별 사업제안, 성별불균형요소 및 불편, 불합리한 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 주민홍보 및 의견수렴과 양성평등 정책 추진에 관련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 임원정규 대전여성정치네크워크 공동대표의 ‘여성친화도시의 이해 및 시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이 있었다.

한편 공주시는 양성평등기본조례 제29조(여성친화도시)에 의거 여성친화도시 신규지정을 위해 8월 여성친화도시조성계획을 제출하게 되며, 여성가족부는 우수 지자체 추천을 받아 오는 12월에 지정도시 심사 및 확정을 하게 된다.

김정섭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미희 경제참여 분과장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