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정신이 깃든 공주여행지 알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8. 15 광복절을 맞아 ‘공주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팸투어를 14일 실시했다.

이날 대전, 세종, 경기도 일원의 사진작가와 블러그 회원, 어린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순열사의 발자취가 있는 3. 1중앙공원 공주역사전망대와 원도심 기독교박물관 등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광복절역사여행 10선에 선정된 위대한 금강역사여행 코스 중 충남 독립운동의 공주제일교회(기독교박물관)을 비롯, 유관순이 재학한 영명학당, 공주의 만세운동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공주 근대문화탐방길 의 코스로 광복과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자녀와 동반한 가족여행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또한 공주시농촌체험마을인 예하지 마을을 찾아, 제철밥상으로 중식 후, 유래가 있는 공주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하며, 공주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팸투어에 아들과 함께 참여한 40대 여성은 “경기도 광명에서 이른 아침에 출발했는데, 생각보다 공주가 가까워 주말여행으로 오기에 부담 없을 것 같다.” 며 “공주에는 백제문화를 비롯하여 근대문화, 농촌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많았다.” 라며 “백제문화제때에는 가족들과 1박2일 공주여행을 벌써 계획하고 있을정도며 이번 팸투어에서 태극기를 들고, 독립선언문이 새겨진 대형 태극기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의미 있는 광복절 여행이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광복절 주간을 맞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충남의 독립정신이 깃든 공주 여행지와 공주 농촌체험 마을, 백제문화 외에도 다양한 근현대 역사문화 콘텐츠가 있는 공주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팸투어를 진행하여 주말에 자녀들과 함께 공주시를 찾아 체류형 공주여행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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