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까지 3달간 소화기, 심폐소생술 등 행동요령 습득

충남도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안전에 대한 교육을 강화한다.

도는 23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충남안전체험관에서 도 직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재난안전 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지진 등 재난안전 체험 등을 익히게 된다.

양승조 지사와 간부공무원들도 오는 9월 9일에 매주 열리는 실국원장회의를 안전체험관 현장에서 열고, 체험교육을 습득할 예정이다.

양승조 지사는 “재난이나 안전사고 발생 시 도민 모두가 스스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며 “안전행동요령에 대한 반복학습과 훈련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민안전교육을 위해 매년 장애인, 안전보안관 등을 대상으로 한 도민안전문화대학, 학생 재난안전캠프, 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우리집 생활안전 온도점검 등 계층별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위기 상황시 행동요령을 담은 ‘도민안전사고 예방 동영상’을 제작해 도내 모든 행정기관,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석완 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는 ‘안전은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재난 예방과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도민 안전의식 고취 등 재난과 안전관리 핵심 주체로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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