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히 노력한 대가, 다양한 선물로 돌아오다

“How much is this blue note?(이 파란색 노트는 얼마입니까?)”

“This blue note is one dollar twenty.(이 파란색 노트는 1달러 20센트입니다.)”

방학을 앞둔 지난 18일 나래초에서 학생들이 유창한 영어로 물건을 사고 팔며 나누는 대화이다.

나래초등학교(교장 민방식, 이하 나래초)가 여름방학 전 마지막 주인 지난 15일부터 영어로 소통하며 물건을 사고파는 ‘English Market Day’를 운영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실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영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불러일으키고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됐다.

3~6학년 학생들은 한 학기동안 영어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며 숙제, 어휘 시험, 수업 참여도 등으로 쌓아 온 ‘포인트’를 모형달러로 교환하여 마켓의 물건을 구매했다.

1학기 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노력에 대한 선물을 받을 뿐만 아니라 물건을 사고팔며 다양한 영어를 직접 구사하여 물건을 구매해보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행사를 함께 진행한 원어민 교사 캐서린(Kathrine)은 “학생들이 한 학기동안 이번 행사를 손꼽아 기다리며 열심히 공부했고, 즐거운 이벤트로 학기를 마무리 할 수 있어 좋았다”며,

“달러를 가지고 영어로 물건을 사고팔아 보는 것도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민방식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성과가 학기말까지 이어질 수 있어 마켓데이의 교육 효과가 크다”며,

“그동안 열심히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칭찬해 주고 싶고,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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