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남부우회도로 개설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주민설명회가 17일 오전 10시 웅진동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 박기영 의원,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환 공주시 도로과장은 이날 “이 도로는 웅진동의 무령로와 금학동의 우금티로를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도시외곽 취락지 낙후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늘 설명회에서 보고 드리는 내용은 아직 확정된 안이 아니고, 구체적인 설계과정에서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며 ”계획상으로는 20204년부터 공사에 착공하는 것으로 돼 있지만, 보상이 빠르게 진행될 경우 더 빨리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에서 어느 정도 보상을 마무리해 사업에 착수하게 될 경우 보상이 되지 않은 토지는 부득이 수용을 하게 될 수도 있다“며 ”지역의 발전을 위해 도모하는 사업이니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공주시는 우진동(무령로)~금학동(우금티로) 일원 길이 2.55km, 포 15m 왕복2차로 공사를 지난해 11월 착수, 10월까지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 협의를 거쳐 2020년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0년 3월부터 단계적 보상을 추진해 보상이 2024년 이후 예산 확보 및 공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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