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신관동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에 이창선 공주시의회부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창선 공주시의회부의장이 16일 신관동 순방에 참석해 자신의 건강상태와 관련 와전된 소문을 진화했다.

이 부의장은 대장암 진단으로 항암치료 중임에도 신관동 시민과의 대화의 시간에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이 부의장은 “대장암 초기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중인데 전이되어 죽게 생겼다는 등 약기운 때문에 혀가 마비온것을 뇌경색으로 장애가 왔다는 등 악성루머가 돌고 있는데 건강하다”고 자신했다.

그리고 “시민들이 주인 행세를 했는지, 안했는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 ” 이라며 “여러분들이 세금을 내고 뽑아준 의원들이 감시, 감독 하지 못해 주인행세를 못하고 있는 것”이라 고 지적했다.

또한 “공주는 교육, 충절의 도시라지만, 잘 하는 것에는 칭찬이 인색한데, 국회의원, 도의원들이 국비, 도비를 가져오면 칭찬을 해줘야 한다.” 며 “시에서 다 해 주는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따라서 “공무원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시장에게 많이 건의하기 바란다.”며 “시의원은 시민과 공무원들로부터 대접받는 자리가 아니라, 열심히 일하라고 뽑아준 것이니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심부름을 많이 시켜 달라.”고 주문했다.

김모 신관동민은 "(신관동)지역구 의원들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얼굴만 내밀고 곧장 가버렸는데, 이창선 부의장은 자리를 뜨지않고 끝까지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항암치료 중이라 몸이 힘들텐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키는걸 보니 의지가 대단한 분" 이라고 칭찬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