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유교문화원 개원 준비단을 운영하고 있는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원장 박병희)은 16일, 국내 4개 유학사상 연구기관과 유교문화 진흥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퇴계학연구원(원장 송재소), 율곡연구원(원장 박원재), 충남대 한자문화연구소(소장 이향배), 청운대 남당학연구소(소장 민황기) 등 국내 주요 유학사상 연구기관이 참여했다.

5대 연구기관은, 현대사회에 적합한 유교문화진흥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출판물 및 학술DB 등 학술정보에 대한 상호교류, 전통문화와 인성교육 연수에 대한 상호협력 및 지원 등에 대해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오늘 오전 협약체결식을 가진 데 이어, 오후에는 5대 연구기관이 참여한 충청유교문화원 착공기념 전문가 포럼을 개최하여 상호 협력 및 교류의 첫 발을 내딛고, 이후 한국 유교문화의 진흥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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