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깨끗한 물 마실 권리 위해 도는 노력해야..."
충남도의회, "깨끗한 물 마실 권리 위해 도는 노력해야..."
  • 유미영 기자
  • 승인 2019.07.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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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미보급 지역 도민은 깨끗한 물을 마실 권리가 충분히 보장되고 있지 않아
도내 다발하는 축사악취 민원, 도는 시・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문제 해결해야

충남도의회 농업경제환경위원회는 11일 열린 제313회 제2차 상임위 회의에서 기후환경국 소관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상수도 미보급 지역 도민을 위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해달라 주문했다.

김명숙 위원(청양)은 “안전한 먹는 물을 마시는 것은 헌법에서 정한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최우선 되어야할 문제이다”며 “220만 도민 중에 12만 8천여명은 지방상수도가 아닌 지하수, 계곡수 등을 음용수로 사용하여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 도는 시・군과 협업하여 이런 위험에 처한 도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여 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권 위원(아산1)은 “축사악취 문제로 주민의 민원이 다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도에서는 축사악취 민원을 시・군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며 해결에 소극적인 자세이다”며 “악취는 정신적 고통이 상당히 따르며 축사주변 주민을 힘들게 하고 있으니, 도에서는 책임을 갖고 민원 발생지역 시・군과 협조하여 문제해결을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김득응 위원장(천안1)은 “악취문제 해결에 도에서는 내포신도시 악취문제 해결에만 행정력이 집중되는 거 같아 우려스럽다”며 “악취로 인한 민원은 도내 전체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니, 관심을 갖고 형평성 있게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금강 및 백제보 등 남부권 지역에는 녹조가 성행하며 수질이 악화되고 지역주민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는 남부권의 문제만이 아니고 가뭄으로 서북부 지역에 금강 수원을 서북부 지역에 농업 및 생활용수로 공급할 경우 오염된 물이 공급되는 것은 아닐까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양금봉 위원(서천2)은 “물 위기 대응을 위한 빗물 이용시스템 도입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며 “빗물은 물 순환의 가장 기본이 되고 생태계가 빗물로 유지되고 있는 기초자원으로, 환경생태계 보전과 가뭄 등 재난에 대비하고, 한정된 수자원의 활용을 넓히기 위해 빗물 이용시스템의 이용 확대를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은 “외래야생생물이 우리의 토착생물을 교란하며 생태계를 심각히 위협하고 있는데, 체계적으로 관리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낳을 것이다”며 “관에서의 노력뿐만 아니라 도민도 심각성을 인식하여 외래종 퇴치에 노력에 동참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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