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자의 동작치유 마흔 세 번째 이야기

우리의 모든 기억은 과거에 한정된다. 그런데 그‘과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우리는 언제나 그 과거를 가슴에 달고 있다.

그러나 과거의 기억이 경험으로 받아들여진다면 어떨까? 지난 시간, 지난 것에 대한 바른 인식을 통해 깨달음을 얻을 때 과거는 현재의 삶에 큰 도움을 주는 밑거름이 된다.

과거와 현재, 미래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과거의 행동들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고, 오늘 나의 행동들이 미래의 나를 만들어 간다.

그러니 과거와 현재, 미래는 서로 시기적으로는 떨어져 있지만, 하나의 연장선에 있다.

그러나 내가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은 현재밖에 없다. 그래서 나는 오늘 이 순간을 온전한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충실하고자 한다.

이런 의식적이고, 의도적인 활동을 통해 정성스럽게 하루를 살고자 집중한다면, 내 마음의 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주인이 된 내가 원하는 삶을 사는 것. 나는 그것을 동작치유의 마흔 세 번 째 이야기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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