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 소재 ‘공주역사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 24 공주시 효백일장 대회에서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학교장 차성우) 2학년에 재학중인 조범준 학생이 운문부 장원을 차지하는 등 다수의 학생들이 입상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효의 고장으로서 학생들에게 효 의식을 선양하고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공주시 효 백일장’은 공주문화원(원장 최창석)과 공주문협(회장 안연옥)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서, 올해 스물네 번째 행사를 개최했다.

이 백일장에서 최근 몇 년 간 꾸준히 입상 실적을 냈던 공주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운문부 장원(조범준)을 비롯, 2학년 임민경 학생과 1학년 문단비 학생이 차상을, 2학년 서효덕 학생과 조민영 학생이 차하 상을 수상하였고, 산문부에서는 2학년 김민지 학생이 차상을, 3학년 차예진 학생이 차하 상을 받는 등, 모두 13 명의 학생들이 입상을 함으로서 관내 최고의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공주마이스터고 학생들은 국어교사이자 시인인 류지남 선생의 지도 아래, 3년간 책 80권 읽기, 시 20편 암송하기, 매일 생활 글쓰기 등의 교육을 통해 문학적 소양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켜 오고 있는 바, 공주시 효 백일장, 풀꽃 전국 백일장, 충남 학생 문학상 등의 각종 문예 행사에서 많은 학생들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2학년 국어 시간을 거치는 동안 모든 학생이 시 창작을 하여 ‘학교 가는 길’이라는 학교 시집을 7년째 발간해 오고 있다.

공주마이스터고 차성우 교장은 “이번 백일장을 비롯하여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것이, 끼를 살리고 꿈을 이루는 예체능 감성교육, 인문소양교육 및 동아리 활동 활성화 등 학생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효과 덕분 아니겠냐”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공주시 유구읍에 자리하고 있는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는 미래 핵심 직업 능력을 갖춘 실천적 창의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하면서도 풍부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는 학교로서,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창의융합적 사고능력을 기르기 위해 프로젝트 실습과 다양한 동아리활동 등을 장려해 오고 있는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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