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읍,면,동 행정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주시의회행정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운)는 18일 7일차 행정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공주시 읍·면·동 행정감사에서 서승열 의원은 읍·면·동의 공사 사진자료를 제시하며 “공사 관리 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 읍, 면, 동 준공사진에 이런 사진이 올라오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읍·면·동의 일부 업자들은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내년부터는 공정별로 빼놓은 공사는 반환 청구 받고 고소, 고발, 배상, 환수조치도 할 것이니 관리 감독을 철저하도록 지도해 달라”고 말했다.

이창선 의원은 “서승열 의원의 말이 맞다”며 “어제도 공주의료원 앞에서 덤프차 5~6대가 1차선을 막아 2차선 하나로 차가 다니기 위험해 사고가 날 뻔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공사 시 안전모 착용 등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런 걸 오래전부터 지적해도 잘 안 되는데, 이는 공사가 많은데 비해 토목직 공무원들이 적기 때문이며, 읍·면·동의 경우 행정직보다 토목직이 적고, 1인당 수십 건씩 공사를 하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하므로 읍면동의 토목직 인원이 확보되도록 시장에게 건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룡 의원은 “토목직들이 면에 단 한명인데도 자기 업무만 하는 게 아니다”라며 “올 봄에는 읍, 면 토목직이 한 달 간 시청에 나와 있어 읍, 면, 동은 상황이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고 지적했다.

양승희 신풍면장은 “토목직은 맡은 공사 업무 외에 다른 여러 부서의 업무를 관장하고 있으며, 주민들로부터 민원불편사항과 공사와 관련한 사항, 신고사항 등에 필요한데도 출장으로 부르지 못해 어려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재룡 의원은 이에 “읍·면·동에는 민원이 상당이 많아 읍·면·동장들도 민원을 해결하기 힘들다”며 “설계사무소에 용역 주는 비용과 토목직이 한 달 비웠을 때 효율성을 본다면 토목직들을 위해 설계할 때 도움 되는 캐드작업을 지원하는 방안과 토목직 인원 확보를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승열 의원이 제출한 PPT 자료 화면
서승열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이창선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이재룡 의원이 질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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