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이연호)가 17일부터 18일까지 자치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자치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선진지 견학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전국에서 선도적인 주민자치 기관으로 꼽히는 전북 완주군 고산면을 방문해 주민들이 이끌어가는 마을공동체 모델과 성공적인 주민자치 활동 노하우 등을 배우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견학 및 워크숍에서는 주민자치회 전환에 대비해 유원대학교 안광현 교수를 초빙, 주민자치회 역할과 자치위원 리더십에 대해 강의를 듣고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연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우수사례를 단순히 공유하는 것을 넘어 우리 지역에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왕성한 주민자치활동을 통해 전의면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의면은 이번 견학 및 워크숍으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지역 발전을 위한 위원의 역할과 주민자치위원회의 나아갈 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변화시키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이번 견학이 앞으로 주민자치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