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펜칵실랏대회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2회 대한민국펜칵실랏대회가 1일 오후 2시 공주대학교문화체육관에서 개막, 2일간 열린다.

(사)대한펜칵실랏연맹 주최, 충남펜칵실랏연맹의 주관으로 열린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7개 나라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했다.

1일 열린 개회식에는 양승조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유영덕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손권배 공주시 부시장,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 최훈 도의원, 이상표 · 임달희 공주시의원, 이재영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 사무총장, 아시안펜칵실랏연맹 쉐익알라우딘 회장, 펜칵실랏협회 임원진 및 선수, 심판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펜칵실랏의 전통에 따라 VIP 입장식, 국민의례, 대회사, 축사, 개회타종, 심판, 선수선서, 크리스전달식, 시범경기 순으로 진행됐다.

박인규 대회장은 이날 “올해 두 번째 개최하는 펜칵실랏대회를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국제대회로 거듭나도록, 특히 충남 공주시를 펜칵실랏의 메카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를 위해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사에서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펜캇실랏 대회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펜칵실랏은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익숙하지 않은 종목이지만,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정식 종목에 채택된 경기로 펜칵실랏을 널리 보급 할 수 있도록 충남도에서도 지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펜칵실랏’이라는 전통무예가 충남도의 학교에서도 관심 있는 종목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며 “아동, 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훌륭한 도움을 주는 종목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영 세계무예마스터사무총장은 “펜칵실랏은 충주세계무예대회의 정식종목으로 출전하게 돼 실력 있는 펜캇실랏의 멋진 무술을 보게 다.”고 말했다.

박병수 의장은 “이번 대한민국펜칵실랏대회가 전국에 널리 퍼져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시안 펜칵실랏연맹 쉐익알라우딘 회장은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내빈들의 도움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돼 감사드리며, 이번 대회가 한국에서 펜칵실랏을 널리 보급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인규 대회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 등 내빈들이 힘차게 개회타종식을 가진 후 시범경기가 열렸다.

이날 시범경기를 펼치는 선수들의 현란한 몸짓과 재빠르게 펼치는 다양한 동작에 관객들은 감동하며 큰 박수를 보내고 격려했다.

이번 대한민국펜칵실랏대회의 첫날에는 16강, 8강, 준결승 경기를, 2일에는 결승전을 갖게 된다. 그리고, 대회가 끝난 다음 날 대회 참여국 선수단은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도시인 공주를 관광한 뒤 돌아갈 예정이다.

한편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펜칵실랏대회를 공주에서 개최함으로써 펜캇실락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다양한 나라의 선수들이 대회 참여를 위해 공주를 방문함으로써 주최 도시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펜칵실랏 단복을 입은 선수가 옷 매무새를 점검하고 있다.
펜칵실랏 경기법규에 따라 VIP입장식을 거행하고 있다.
어린이 선수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박인규 대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축사를 하고 있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이재영 세계무예마스터사무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아시안 펜칵실랏연맹 쉐익알라우딘 회장(오른쪽)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병수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내외빈들이 개회 타종식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선태 국제심판과 김준수 선수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조형기 총재가 크리스전달식을 하고 있다.
조형기 총재가 박인규 대회장에게 크리스를 전달하고 있다.
대련 종목 1경기로 국제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다.
국제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다.
심판과 부심들
간다종목1경기로 한국과 싱가폴팀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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