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 4000개 모집 목표로 이달부터 집중 모집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오는 8월 공주사랑 전자상품권인 ‘공주페이’ 발행을 앞두고 본격적인 가맹점 모집에 돌입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가맹점은 공주시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지만, 지역경제의 건전한 소비활동을 위해 (준)대규모점포와 SSM, 게임, 사행성, 유흥업소, 법인 사업자의 직영점 등은 제외된다.

시는 총 사업체의 50%인 4000개 업소를 가맹점 목표로 잡고 지난 21일부터 집중 모집에 들어갔다.

가맹점 지정을 희망할 경우 사업자등록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공주시청 지역경제과(☎ 840-8282)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성시장 상인회, 중동 상가번영회, 유구시장 상인회로 신청하면 된다.

공주페이는 공주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상품권으로, 스마트 폰을 이용해 즉시 충전과 결제가 이뤄지는 편리한 시스템을 갖췄다.

시는 올해 30억 원에 이어 2020년 50억 원, 2021년 70억 원으로 발행 규모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사용자들의 구매의욕을 높이기 위해 5~10%의 할인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추가 5%의 할인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공주페이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사업으로 지역소득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우리 지역의 상품을 팔아주는 착한 소비가 될 수 있도록 중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가맹점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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