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랑 학교랑 함께 성장하는 공주 상서초등학교(교장 윤복자)는 5월 1일부터 5월 14일까지 마을교육공동체 1차 주간을 운영했다.

학교와 마을의 협력을 통해 바람직한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려는 노력과 공교육 변화에 대한 다양한 요구가 확산되고 있는 현 시대 흐름에 따라 운영한 마을교육공동체 1차주간에는 다양한 활동을 했다.

첫 번째, 찾아오는 마을 교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우리 마을에 위치한 새소리 농장 대표(임헌덕 외 1명)를 마을교사로 위촉하였고, 농장에 있는 개, 앵무새, 도마뱀 관찰 및 먹이주기 등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생태교육을 실시했다.

두 번째, 마을 봉사 프로그램을 실시로 할머니, 할아버지 경로당을 방문하여 오카리나, 난타공연으로 어르신들께 큰 즐거움을 선사해 드렸고, 고은어버이집(우성면) 봉사활동을 3가족이 방문하여 실시했다.

세 번째, 학년군별로 찾아가는 직업 체험을 실시, 1-2학년군은 우성면에 위치한 베리베리팜 농장을 방문하여 블루베리로 잼 만들기 활동, 3-4학년군은 공산성 문화 유적지 답사 활동, 5-6학년군은 베리베리굿 딸기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외에도 교과 및 창체와 연계한 마을 알아보기 프로젝트를 실시, 마을과 함께하는 효 한마당 축제, 6학년은 단지리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에서 마을교사가 게이트볼을 지도받고 있다.

윤복자 교장은 “마을교육공동체 주간 행사를 통하여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서로 소통하는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적극적·능동적인 행동으로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학교와 마을이 함께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여 지역 사회를 이해하고 소속감과 자긍심을 지닌 지역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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