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유, 최숙자 등 작가 10명
김응분, “수용자 정서교화에 기여 감사”
허유, “작품활동 몰입하다 보면 좋은 마음으로 변화될 것”

서예 작가 창포 허유, 미당 최숙자 등 작가 10명은 15일 공주교도소(소장 김응분)를 방문해 교도소 내에 꾸며진 다목적홀 갤러리에 서예 작품 12점을 기증했다. 이들은 그리고 전시된 수용자들의 수채화, 유화 작품들을 감상하고, 시설을 참관했다.

김응분 공주교도소장은 “이번에 전시된 작품들이 교정시설 수용자의 심성을 순화하고, 수용자의 교정 작품 활동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며 “좋은 작품을 통해 수용자의 정서교화에 크게 기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창포 허유 작가는 수용자들의 작품을 보고난 뒤“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도 작품 활동에 몰입하다 보면 좋은 마음으로 변화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기회를 갖게 해 준 공주교도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공주교도소는 이날 기증받은 작품을 다목적 홀에 수용자들의 작품과 함께 전시해 감상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