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부문 2,794개 작품 중 최고로 뽑혀

 최숙자

공주에 소재한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과 공주시노인회관에서 문인화 부분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숙자 강사가 대한민국 서예전람회(국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서가협회는 지난 4월 6일부터 7일 까지 2일간 한글, 한문행초서, 한문 예서, 한문해서, 한문전서, 문인화, 전각 등 7개 부문에 출품된 2,794개 작품을 심사했다.

(사)한국서가협회는 특히 이번 서예전람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평가방법을 배점 기준을 100점 만점에 출품작품 50점과 협회에서 특선작으로 선정된 작가 전원을 대상으로 작가가 출품한 이외의 시제를 무작위로 당일 제시해 휘호토록 한 작품 50점을 합산한 점수로 순위를 정하는 등 심사방법을 예년과 달리했다.

또한 외부 저명작가 3명을 심사에 참여토록 하고, 심사과정을 보기를 희망하는 출품자는 1층에서 심사하는 전 과정을 누구나 2층에서 참관토록 하는 등 최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방법으로 심사를 진행해 국전의 권위를 세우고자 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대상1명, 우수상5명, 특선93명, 입선561명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공주 출신 미당 최숙자 작가가 대상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미당 최숙자 작가는 20여년 전부터 문인화에 심취해 강사 및 작가활동을 하고 있으며, 국전 심사위원장을 역임한 벽초 박홍규 화백의 제자이다.

이 국전의 시상식은 5월 14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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