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하현경 공주시 산림조합장

조합원들과 함께 공주시 산림조합을 발전시키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정년을 5년 앞두고 산림청을 퇴직, 지난 3월 13일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서 공주시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된 하헌경 조합장은 취임일성으로 조합의 발전을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최근 중단된 배당금 지금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또한 양묘장 조성, 국유림 활용 등으로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조합원의 날’을 운영해 조합원들과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했다. (이하 인터뷰)

하헌경 조합장이 특급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취임 소감은?

“먼저 공주시산림조합의 발전을 시켜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저와 함께 경쟁을 해 주신 고만국, 최원창 후보님께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저는 조합원님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제8대 공주시산림조합장으로 당선됐습니다. 따라서 조합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으로 인해 어깨가 무겁습니다. 조합원들의 고마운 마음을 늘 잊지 않고 항상 가슴 속 깊이 새기면서 조합의 발전을 위해 조합원과 함께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공주시산림조합에서 가장 시급한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산림조합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문제는 최근 중단된 배당금을 지급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계획적인 산림사업 확대와 적극적인 금융업무 활성화로 중단된 배당금을 지급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공주시 산림조합을 어떻게 이끌어 갈 생각인가?

“산림도 이제는 전문경영의 시대입니다. 체계적인 전략과 중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해야 합니다. 국가의 산림정책 실행의 한축의 기관으로서 임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구상하고 있는 사업이 있다면?

“양묘장을 조성해 수익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그리고 시설자동화를 통해 노동 의존형 묘목생산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국가조림 변화에 맞춰 묘목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시스템을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이와 연계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조경수와 함께 나무시장을 확대 운영토록 하겠습니다.”

-임기 중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할 사업은?

“우리나라에는 국유림이 많습니다. 추진력과 전문지식으로 이 국유림을 활용해 선진화된 대규모 임산물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해 소득창출에 기여하겠습니다. 또한 실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내정원 사업을 발굴해 조합원들의 수익창출에 앞장서겠습니다.”

-조합원간의 화합을 위한 대책은?

“조합원들 간의 산림경영기술정보제공과 산림정책 홍보를 위한 ‘산주 및 임업인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기여하는 것은 물론 조합원들 간에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들에게 한마디.

“많은 성원을 해 주신 조합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선거과정에서 공약한 사항은 현실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잘 검토해 조합원님과 임업인 여러분의 소득향상을 하나하나 실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공직생활을 위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공주시산림조합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 발전되도록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산림조합의 발전과 역할증대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헌신, 열심히 봉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아낌없는 협력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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