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15주년 기념, 오는 4월 1일 개막식
4월 5일~7일은 충남역사박물관 벚꽃주간 행사 진행 예정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이종수, 이하 연구원)은 오는 4월 1일(월) 오전 11시 충남역사박물관(공주시 중동 소재)에서 개원 15주년을 기념하여 ‘우리가 찾은 역사, 땅속 이야기’ 특별전 개막식을 개최한다. 전시기간은 4월 2일(화)부터 5월 31일(금)까지이다.

우리 연구원은 충남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고자 지난 2004년 개원하였다. 문화재 발굴의 경우 1999년 연구원의 전신인 ‘충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약 20년의 기간 동안 충남의 땅속 숨겨진 이야기들을 찾아왔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의 발굴 성과 가운데 백제사에 한 획을 그은 중요 유적부터 우리 고장의 큰 사건이었던 충남도청과 세종시 건설 과정에서 드러난 유적과 유물 등 발굴 20년을 망라하는 다양한 결과물을 소개하고, 충남의 역사 속에서 어떤 의미와 위상을 갖는지 재조명해 보는 자리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충남의 땅 속에는 밝혀지지 않은 수많은 이야기, 역사, 그리고 문화가 잠들어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개발이라는 목적 하에 사라져가는 역사의 조각들을 되새겨 보길 바라며, 우리 고장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선명하게 밝힐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아울러 충남역사박물관 벚꽃주간 행사가 4월 5일(금)부터 4월 7일(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충남역사박물관 벚꽃은 공주지역 벚꽃 명소 가운데 한 곳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및 클래식?청소년 댄스 공연 등이 치러질 예정으로 특별전과 함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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