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명 모집 2,195명 신청 큰 인기… 5월에 보조금 지급
이달초부터 신도시 9곳 자전거수리센터 운영, 호응 높아

21일 이춘희 세종시장이 시청 브리핑룸에서 정례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세종시가 전기자전거 구입 지원과 자전거수리센터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21일 시는 지난16일까지 전기자전거 구입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2195명이 신청해 지난 18일 300명을 전자추첨을 통해 선정했다.

이들은 서류심사 및 심의를 통해 최종대상자가 확정되는대로 5월에 1인당 30만원씩 구입비를 지원한다.

시는 2022년까지 매년 300명을 지원할 계획이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한 전기자전거 보급과 관련, 공영자전거 어울링에도 전기자전거를 도입할 계획으로 민간 부분에서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가 시작되고 확산되는 추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추후 추진방향과 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자전거 수리센터 지정·운영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7일부터 신도시 9개(금남면 포함) 자전거점을 수리센터로 지정·운영을 시작했고, 튜브와 타이어 등 13개 품목에 대해 수리공임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생활권별로 자전거점을 수리센터로 지정·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호응도도 높다.

수리점이 없는 고운동과 읍·면 지역은 ‘찾아가는 이동수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고 금년 운영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읍면 지역에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한편, 시는 2014년 공영자전거 어울링을 도입했고, 지난해 8월에는 뉴어울링을 도입(현재 1400여대 운영 중)했으며 2022년까지 매년 500대씩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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