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세종시교육청(이하 시교육청)에서 신청한 아름중학교 증축에 대한 교육현안 심사에 곧 돌입한다.

아름2중 신설은 당초 ‘분교 신설에서 아름중학교 증축’으로 방향이 선회되었으며, 이번이 네 번째 도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이 지난 해 제53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질문과 올해 제55회 임시회 본회의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아름동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조속한 학교 설립을 촉구한 바 있어 지역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2019 정기 중앙투자심사(이하 중투심사)에 아름중학교 증축 사업계획서를 지난 3월 5일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다음 달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의 시·도 교육청이 제안한 사업을 심사한다. 각 사업의 심사 결과는 늦어도 5월 초 각 시·도 교육청에 전달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시교육청은“주민등록인구 통계에 따른 초등학생의 상위학교 진급과 인근 아파트 추가 입주를 고려하면, 학급의 증축이 없을 경우 2022년부터 학생수용률이 100%를 초과하여 학생배치가 불가능하다”는 논리로 중투심사 현장에서 설립에 대한 당위성을 강력하게 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중투심사에서 아름중학교 증축에 대한 건이 통과하게 된다면 아름중학교는 2021년 3월부터 375명의 학생을 더 배치할 수 있는 15학급이 추가로 증설되어 현재의 과밀학급 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증축에 대한 기대감과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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