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공무원,“김정섭시장은 너무몰라 편해”
공주시공무원,“김정섭시장은 너무몰라 편해”
  • 송순선 기자
  • 승인 2019.03.05 21: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선, “산성시장지원 ‘예산낭비”…해주면 안 돼”
서승열, “착한업소 뽑는 것 넌 센스…자성해야”
김경수, “관 주도로 산성시장 활성화 안 돼”
이상표, “공주사랑전자상품권, 이용편리하게”
공주시의회예결특위, 5일 1차추경 2차회의
공주시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일 개회 지역경제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공주시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5일 개회 지역경제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제206회 공주시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수) 제2차회의가 5일 특별위원회실에서 열렸다.

이날 예결특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SOC 컨설팅용역, 산성시장 보도정비(아스콘포장), 야시장 운영보조, 공주사랑상품권 발행 위탁 등 지역경제과소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예산 14억 8,781만여원에 대해 심사했다.

이창선 의원은 이날 “산성시장 정비 사업에 들어가는 예산은 예산낭비일 수 있다.”며 “상인들의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안 된다.”고 일갈했다.

그리고 “시장을 보려면 대형 마트나 백화점처럼 카트를 이용해야 하지만, 6-7년 전에 만든 카트가 1년도 채 못쓰고 주차장에서 썩고 있는데도 책임지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며 “카트를 이용할 수 있는 도로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화공원 내 쉴 수 있는 탁자도 지원했지만, 공무원들이 무조건 해주고는 관리를 하지 않으니 장사하는 사람들이 짐 보관용으로 쓰고 있어 엉망이고, 물건을 치워달라고 하면 욕을 한다”며 “상인들이 필요한 것을 해준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런 거 다 예산낭비다. 해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신관동에 새로 생긴 대형마트는 서비스가 좋고, 싸고, 편리해서 강남 쪽 시민들도 많이 이용 한다”며 “산성시장도 저렴하고, 깔끔하고, 카트가 다닐 수 있게 하면 사람들이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산성시장으로 엄청나게 지원됐지만, 10여년이 지나도 하나도 안 바뀌고 있는 만큼 해달라고 해서 다 해주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공무원들 입에서 오시덕 전 시장은 너무 많이 알아서 힘들었는데, 지금 시장은 너무 몰라서 편하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며 “아무리 시장이 모른다고 할망정 알려주고, 심사숙고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승열 의원은 “산성시장 보도정비는 누가 해달라고 해서 하는 거냐?”며 “도로정비 포장 구간만 하려는 것이지만, 너무 열악하다”고 밝혔다. 또한 “착한업소를 뽑는다는 것도 넌 센스로, 공주 업소는 다 착해야 한다”며 “자성, 노력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종순 의원은 “시에서는 산성시장 등에 투자 하고 있지만, 실제 상인들은 체감을 못하고 있고, 실질적 매출증진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하는데도 이런 일이 매회 반복되고 있다”며 “상인들이 받은 혜택은 실제 원해서 받은 혜택이 아니라, 도로(시설 등)를 깔아줘도 어떻게 해서 받은 지도 모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따라서 상인대학 등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수 의원은 “관 주도형으로 한다고 해서 산성시장이 활성화 되는 것은 아니다”며 “SOC 용역컨설팅을 한다고 하지만, 우선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인들 대상 서비스 자구책이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상표 의원은 “전통시장 이용객들은 주차편리성이 우선인데, 점포 앞에 물건을 내놓아 사람과 차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고 진입, 출구 등 미로처럼 엮여 있는 길도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공주사랑전자상품권은 이용이 편리하게 해야 한다.“ 며 ”지난 행정감사에서도 말했듯 전자상품권을 활용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태 지역경제과장은 “산성시장 마중물사업 공모선정을 위한 SOC 용역컨설팅 용역으로 부족한 주차장과 커뮤니티공간조성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공주사랑전자상품권은 공주시전체와 고맛나루장터에서도 이용 가능할 수 있게 하고, 고객구매 할인율을 적용(할인율 5%, 특별할인10%)하여 활성화 시키겠다.”며 “폴더폰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카드사용도 병행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공주시는 행안부와 한국조폐공사 플랫폼을 활용한 공주사랑전자상품권(현금 없이 스마트폰을 통한 거래방식)을 발행할 계획으로,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차단해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창선 의원이 대형마트를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하고 있다.
이창선 의원이 대형마트를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며 질문하고 있다.
서승열 의원이 질문하고 있다.
서승열 의원이 질문하고 있다.
정종순 의원이 질문을 하고 있다.
정종순 의원이 질문을 하고 있다.
김경수 의원이 질문을 하고 있다.
김경수 의원이 질문을 하고 있다.

 

특급뉴스의 정론은 독자들이 지켜주고 계십니다. 특급뉴스 후원동참 (농협) 421-01-159467 주식회사 특급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