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육성하고 있는 약용작물연구회가 27일 연서면 봉암리 농가에서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약용작물 종자 파종 현장과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파종된 약용작물 종자는 약용작물연구회가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채종한 취나물, 곤드레, 방풍, 어수리, 삽주 등의 종자로, 앞으로 45일정도 육묘해 4월중 회원들에게 보급될 계획이다.

이날 파종 작업에 앞서 진행된 교육에서는 ▲약용작물 PLS 교육 ▲종자 파종 요령 ▲종자 채종 사례발표 ▲약용작물 상품화 방안 토의 등이 실시됐다.

이준희 연구회장은 “올해 대보름 우리 회원들이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기른 약용 작물이 로컬 매장을 통해 다양한 나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올 봄에는 입맛 돋는 쌈채를 생산해 세종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약용작물연구회 활동 지원을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는 건강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회원 농가는 농산물의 부가가치 높이는 선순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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