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보철거반대추진위원들이 시민서명을 받고 있다.

공주보 철거 반대추진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본격적인 시민 반대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이들은 18일 공주문예회관에서 개최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결의대회 행사장에서 대형현수막을 게시하고, 대대적인 서명운동도 펼치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민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은 공주보 철거 반대추진위원들의 반대 의견에 동의하며 공주보 철거 반대에 동의, 적극적으로 서명에 참여했다. 김정섭 시장도 서명했다.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이날 행사장 단상에 올라 “공주보 문제가 가장 시급한 사안인데도 정진석 국회의원만 공주보 철거 반대현수막을 게시했다”며 “시민들도 함께 동참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한편 공주보철거반대추진위원들은 20일 대책회의를 열어 의견을 모은 후, 환경부를 항의 방문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선 부의장이 공주보 철거 반대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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