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봉사단연합회, 12일 회장 이·취임식
양승일, 헌신적 봉사활동 펼치고 이임

공주리더스봉사단연합회 이·취임식이 12일 오후6시 금성동 리버스켄벤션 4층에서 열렸다.

이날 제7대 양승일 회장이 이임하고, 제8대 손정자 회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임회장 공로패 증정, 우수회원표창, 감사패증정, 이임사, 취임사, 축사, 격려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양승일 이임 회장은 14년 전 리더스 봉사단에 입단해 지난 17년부터 19년까지 3년간 회장직을 맡아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며 섬겼다.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도 투철한 사명감을 발휘했다.

양승일 회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지금은 자원봉사의 시대” 라며 “리더스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단체로, 인생을 배우는 학교”라며 “자원봉사는 인생을 배우는 활동“ 이라고 역설했다.

그리고 “리더스봉사단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그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마음의 자작시인 ‘행복지수의 상승곡선을 그리며’를 낭송했다.

신임 손정자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모든 게 부족한 제가 회장직 일을 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고 말했다.

또한 “이임하는 양승일 회장의 뒤를 이어 내 이웃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봉사는 베푸는 게 아니라 배우는 것으로, 남을 위하는 것이 아닌, 자신을 위하는 자원봉사의 참뜻이 우리 지역 구석구석 잘 퍼져 나가도록 역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리더스봉사단은 2004년 60여명의 회원을 시작으로 이제는 300여명의 회원이 함께 하는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났다.” 며 “도시락 나눔, 사랑의 집고치기, 김장봉사, 농촌 일손 돕기, 연탄봉사, 각종 시설방문 등 봉사활동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과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고 치하했다.

박병수 공주시의회 의장은 “리더스봉사단의 일원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봉사활동을 통해 자신이 행복해진다’는 슈바이처 박사의 말을 회원들의 밝은 얼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며 “공주를 대표하는 봉사단체로 거듭나기 바라며, 리더스봉사단의 일원으로 물심양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태권 前문화체육부차관은 “리더스봉사단이 창립할 때 창립멤버와 토론도 했던 기억이 있다.” 며 “공주의 리더스봉사단은 모두 훌륭한 일을 해낸 분들로, 그 훌륭한 업적들은 가장 아름다운 일들로 기억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비영리민간단체인 리더스봉사단연합회는 2004년 결정되어 지역봉사활동을 펼치는 순수한 민간 봉사단체로,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만들어진 회비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사랑의 집고치기, 독거노인, 장애인, 미혼모 돌봄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양승일 이임회장이 이임사를 하고 있다.
양승일 이임회장(오른쪽)이 손정자 취임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승일 이임회장(우)이 감사패를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손정자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회원 표창패증정
표창패 기념사진
김정섭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병수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박태권 전 문화체육부차관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마곡사 행정국장 법등 스님이 법어를 하고 있다.
양승일 이임회장의 자작시 '행복지수의 상승곡선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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