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 박병수 의장을 비롯한 공주시 공무원들과 시의원들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3박5일간 필리핀 딸락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딸락시의 공식초청으로 이뤄진 것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교류확대를 위해서 12명의 방문단을 꾸렸다.

손권배 부시장을 단장으로 공주시에서는 강석광 여성가족과장, 김정태 지역경제과장, 홍성현 농산물유통팀장, 이철원 교류능률팀장이, 의회에서는 박병수의장, 김경수, 서승열, 임달희 시의원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19일(토) 딸락시청 회의장에서 크리스티나 쿠엘로 앙헬레스 시장과 제나로 멘도사 의장겸 부시장과 경제?문화?교육?관광 등 상호 발전과 번영을 위해 공동관심 분야에서 다각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박의장은 “글로벌 국가로 성장을 위해서는 영어를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하고 어린 학생들부터 저렴한 비용으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최적지가 딸락시”라고 말했다. 이어 “상호간 교육이나 취업을 매개로 인력송출과 더불어 농산품, 공산품의 교역을 활성화 하고 산업단지에 김치공장 등을 신설해서 향후 동남아지역 무역활성화를 위한 거점지역으로 딸락시가 적지”라고 말했다.

이에 딸락시장은 “사통팔달의 도로망을 갖추고 있고, 인근에 급성장하고 있는 클락시와 30분 거리에 있는 딸락시 최고의 상업요충지를 할당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0일(일) 딸락주립대 총장과의 면담에서 “딸락주립대학과 딸락시, 공주시와 공주대학교, 공주교대가 상호 우호협력은 물론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교류를 이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딸락주립대 총장은 “교육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고려해 주셔서 감사하고, 아주 영광스럽고 매우 좋은 소식이라며 서로가 함께 연합해서 좋은 관계를 맺고 싶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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