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휴게소 최초 슈퍼마켓에 있는 공주시 로컬푸드 판매장

공주시 로컬푸드 시식 및 홍보판촉 행사 모습

고속도로휴게소로는 최초로 정안알밤휴게소 슈퍼마켓 내 ‘SHOP IN SHOP’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로컬푸드 직거래 상설 판매장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알밤휴게소 슈퍼마켓 내에 지역 생산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로컬푸드 상설 판매장을 개장한 이래, 5개월 여 동안 참여한 13농가가 8천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사진제공 : 지난 12일 정안알밤휴게소에서 열린 로컬푸드 새해맞이 시식 및 홍보판촉 행사)

정안알밤휴게소는 환승주자창으로 이용객이 많으며, 또한 공주시의 관문으로, 전국 고속도로휴게소의 로컬푸드판매장이 유명무실한 가운데 공주시 로컬푸드직매장은 슈퍼마켓 내에 설치한 새로운 형태로 고객만족도나 참여농가의 매출 등으로 보아 앞으로 확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정알알밤휴게소 슈퍼마켓의 좁은 공간으로 인해 많은 농가들에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점과 다양한 공주시 농특산물이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소개되지 못하는 것은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다.

시는 현재 로컬푸드직매장을 계기로 로컬푸드 판매대의 확대 및 야외 임시판매장의 활용 등 휴게소(키다리식품(주))측과 적극적으로 논의 하고 있다.

정광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안알밤휴게소 내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는 농민들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판매를 위해 힘써 온 공주시와 천안논산간고속도로(주), 키다리식품(주)와의 지역상생 협력사업으로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농가 판로확대를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