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충남도서관을 이용 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 늘어난다.

충남도서관은 22일부터 평일 개관 시간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관 시간 연장은 ‘충남 지식 정보의 중심’인 충남도서관을 통해 도민들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취한 조치다.

개관 시간 연장에 따라 22일부터는 오후 10시까지 유아 및 어린이 열람실, 일반열람실, 집중열람실, 디지털자료실 등 모든 자료실과 제공 중인 정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나병준 관장은 “내포신도시에서 새로운 문화르네상스를 열어 나아가고 있는 충남도서관이 도민 독서 문화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차원에서 도서관을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4월 25일 개관한 충남도서관은 충남 도서관 정책을 총괄하는 광역 대표 도서관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내포신도시 지역 공공도서관으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 여름철 평일 3000여명, 주말 4000여명의 이용객이 찾는 등 충남도서관은 내포신도시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충남도서관은 또 타 시·도, 기관·단체 50여 곳에서 벤치마킹을 진행, 대한민국 공공도서관 건축 및 운영 분야 선도 모델로 이름을 높이고 있다.

충남도서관 주요 시설로는 유아·아동 자료실, 일반자료 열람실과 창작 공간, 강당, 다목적실, 북카페, 그룹 스터디룸, 전자자료실, 특성화 자료 공간 등이 있으며, 총 좌석수는 869석으로 다양한 형태의 이용자 열람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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