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식에서 석송챔버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6학년 졸업생들이 사랑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석송초등학교(교장 김영걸)는 지난 17일 교내 교훈관에서 제69회 졸업식을 석송챔버오케스트라의 잔잔한 음악 선율로 시작했다.

내빈, 학부모, 학생들이 참석한 이날 졸업식은 졸업장과 학교장상 시상 후 6년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으로 석별의 정을 나누었으며, 졸업 소감 발표를 통해 앞으로의 각오, 부모님, 선생님께 못다한 말을 전하는 감동의 시간도 함께 하였다.

6학년 담임인 유혁상 교사의 꽃송이 전달과 함께 재학생들은 11명의 졸업생을 축하하기 위해 그 동안 연습해 온 식가, ‘사랑의 향기’, ‘사랑의 인사’ ‘위풍당당 행진곡’ 등 다양한 연주로 아쉬움을 대신했고, 축하의 마음을 담은 노래도 불러 더 큰 감동을 주었다.

재학생들의 축하 연주에 대한 답례로 졸업생 전원과 담임교사, 6년간 오케스트라를 지도해주긴 조용득 선생님은 재학생의 연주에 맞추어 ‘사랑으로’를 함께 불렀으며, 모두 함께 힘찬 박수를 치며 미래를 향한 새출발을 축하했다.

김영걸 교장은 "헤어짐은 아쉽지만 11명의 졸업생들과 함께한 시간이 소중하고 행복했다."며 “꿈과 행복을 향해 나아가는 영원한 석송챔버오케스트라로 남길 바란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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