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5번째 김종연 중부지방산림청장

중부지방산림청(청장 김종연)은 12월 19일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삼성양묘장에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은 노동력 의존형 묘목생산 구조를 시설 자동화로 개선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각종 이상이변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고, 사계절 균일한 묘목을 생산하여 안정적인 묘목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국비 12억원을 들여 조성한 이번 양묘시설 현대화사업의 주요시설로는 연동 온실(1,785㎡) 1동, 야외생육시설(1,408㎡) 1동과 저온저장고 2동이며, 자주식관수기, 양액시스템 등의 설비와 레일식 묘목받침대도 설치되어 원활한 묘목의 이동으로 작업자의 편의성도 좋아졌다.

김종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매년 축구장 70개 면적(500,000㎡)을 조림할 수 있는 낙엽송 묘목 15만본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효율적인 작업구조로 고령화된 양묘인력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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