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초 학생들이 강당에서 열린 예술동아리 콘서트에서 ‘여행을 떠나요’를 떼창하며 하나가 됐다.

부강초등학교(교장 김명숙, 이하 부강초)가 6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성한 예술동아리 부원들이 전 학생 앞에서‘하모니와 함께 떠나는 작은 음악회’ 공연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세종시교육청의 2018세종학생예술동아리 공모에 선정되어 6학년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결성된 예술동아리 밴드 ‘하모니’는 그간 음악과 연극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짬짬이 시간을 내 공연을 준비했다.

레몬트리 외 총 3곡의 밴드 노래와 2개의 연극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날 공연에서 학생들은 언니, 오빠, 친구들이 보여주는 공연에 신나하며 즐겁게 호응했다. 마지막 곡‘여행을 떠나요!’를 앵콜 앵콜을 외칠 무렵 부강초 강당은 떼창으로 활기가 넘쳤다.

김수빈 학생(6학년)은 “기타와 드럼, 키보드가 함께 하는 밴드공연을 보니 친구들이 멋졌고, 악기를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공연해 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다음에는 나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숙 교장은 “이날 콘서트는 학생들의 문화예술 경험을 확대하고 소양을 키우는 기회이자 꿈, 끼를 펼치는 장이었다”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인성 함양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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