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제12회 브리핑을 통해 수도과 수익계약관련 긴급 상수도공사감사결과 및 개선방안을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긴급 수도 복구공사는 6개 업체가 긴급 수도파열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1일 1개 업체가 24시간 대기하는 긴급 상황체계로 운영하고 있다”며 “그동안 타 사업과 예정된 공사로 인해 장비를 동원하지 못해 6개 업체 중 3개 업체가 물량을 담당해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복구공사 성격상 선정된 업체가 먼저 시공하고, 나중에 정산하는 것으로 사업비를 집행해 왔다.”며 “수익계약으로 집행한 것은 사업의 특성 때문이며, 이 업체들은 그동안 오랫동안 일을 해온 업체”라고 밝혔다.

또한 “공주시에는 상하수도 면허가 있는 업체가 40여 곳이지만, 그중 면허만 갖고 있는 업체도 상당수” 라며 “앞으로는 면허를 가진 모든 업체가 일을 감당 할 수 있는지 공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장비 또는 인력과 회사 사정이 긴급복구공사 감당할 수 있는 업체에 자격을 주어 공정하게 선정할 것”이라며 “특성상 긴급공사를 감당 못하는 업체는 자연적으로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는 해마다 공정하게 기회를 주고, 실사를 해 잘 맡아 할 수 있는 업체가 맡아 일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 업무를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보도해준 언론사에게 감사드린다" 며 "긴급급수공사 대행회사는 자격을 갖춘 등록업체에 사업을 보장하고, 실사를 통해 공정하게 하여 긴급복구공사가 효율적으로 관리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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