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송선옥)는 11일 오전 11시 동 회의실에서 2018년 하반기 회의를 갖고, ‘소원을 말해봐♬’ 사업 지원 대상 10가구를 선정했다.

‘소원을 말해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지역 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중학동 ‘통통밴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 7월 28일 출범이후 14명의 위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개인별로 지급되는 회의수당을 모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이 사업에는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손주의 책가방을 사주고 싶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겨울외투를 구입하고 싶다.” 등 다양한 소원이 접수됐다. 소원비용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해 12월중 대상자에게 지원 될 예정이다.

송선옥 위원장은 “지원대상자에게 위로와 격려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위원들을 주축으로 다양한 민·관 협력 사업,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원연계 기능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중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해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 으로 숙박업소 등에 거주하는 결식 우려가 있는 만 65세미만 저소득장애인에게 매일 도시락을 제공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 ‘쿡’ 도시락 배달을 추진했으며, 올해에는 민·관협력 사업으로 14가구에 생계비,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