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자치국, 문화관광복지국, 경제도시국 3개국 체계로 개편
기획담당관, 시민소통담당관, 감사담당관 3개 담당관으로 재편성
내년 1. 1.일자 인사…이달 중하순경 단행

김정섭 시장이 민선7기 조직개편을 브리핑하고 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5일 오전 10시 11차 언론브리핑을 열고, 제203회 공주시 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된 민선7기 공주시 조직개편계획을 밝혔다.

공주시의 이번 조직개편은 시의 행정여건과 시세를 감안해 현재의 행정기구수와 정원의 범위 내의 조직을 재설계, 유사중복기능을 통폐합하고, 공약사항과 역점 등 새로운 행정 수요의 효율적인 추진에 중점을 두는 한편 인력증원 없이 정원을 998명으로 두었다.

그리고 현재 2국 1단 중 존속기한이 2018년 12월 31일자로 만료되는 ‘미래도시사업단’이 폐지됨에 따라 기능별로 업무를 배분해 시민자치국, 문화관광복지국, 경제도시국 등 상시기구 3국 체계로 개편한다.

시민자치국(7개과)은 사회적 경제, 지역공동체인‘사회적 가치’실현과 시민역량 강화, 행정지원 기능의 통합에 중점을 두었으며,

문화관광복지국(8개과)은 문화관광 분야의 특화 발전과 보편적 복지체계 구축, 환경업무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사회적 수요에 대비했다.

경제도시국(8개과)은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도로 교통 분야를 확충하고 도시재생, 스마트 도시 등 도시정책 업무의 일관성 있는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직속기관인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 등 시민의 기본적인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강화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지원팀에서 채소, 과수 등 지역특화 품목으로 향상시키도록 ‘원예특작팀’ 분리, 신설해 로컬 푸드 영역을 확대, 농촌 융복합산업 등 범 정부차원의 신규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그리고 농업인들의 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역량개발팀을 분리, 신설했다.

담당관은 현재 5개 담당관(기획, 시정, 인사, 미디어, 감사)에서 기능적으로 유사한 시정담당관, 인사담당관, 미디어담당관 등 3개 담당관을 폐지하고, 행정지원과를 신설해 행정지원 기능을 이관하며, 시민 중심의 소통과 민원해결, 시정 홍보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했다.

또한 기획담당관의 서울사무소팀은 중앙부처와 정부출연기관을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함에 따라 기능이 축소되어 폐지하고, 행정지원과 시정팀에서 출향인사와 지속적으로 유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공주시의회사무국은 의정, 의사 2개 팀에서 홍보팀을 새로 신설, 3개 팀으로 운영된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한 2019년 1월 1일자 인사는 12월 중하순 이후 단행, 공무원들이 일하는 분위기 형성과 조직의 안정을 도모하겠다. “고 밝혔다.

아울러 “행정조직은 시민들께서 보다 더 좋은 생활여건을 만드는 데 필요한 사항으로 조직개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주시행정기구개편 조직도
공주시행정기구개편 조직도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