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전관리과 예산안을 심의하고 있다.

지난해 마곡사 하천불법행위 단속에 나섰던 공무원이 생명의 위협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열린 공주시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이종운) 2019년 안전관리과 예산안에 대한 심의에서 김경수 의원은 “마곡사 하천불법용역에 4천만원이 계상되었는데, 그 곳이 어느 곳인가를 묻고, 만약 용역으로 대체할 시 악화될 우려가 있는 것은 아니냐?”며 우려했다. 그리고 “자구 노력이 따라야 하고, (불법은) 안 된다는 교육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산성시장에서도 단속하는 분과 상인들이 대립해 주변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조성하는 경우가 있어 슬기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 며 “단속용역업체에 만반의 교육을 시켜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계도차원에서 단속이 되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환 안전관리과장은 “작년에 마곡사 하천의 바가지요금 등 단속으로 직접 단속에 나섰으나, 작년에 직원이 단속을 하다 생명에 위협을 받은 적이 있이 더 이상 직원이 할 수 없어 용역으로 대체할 계획”이라며 “내년부터는 4월부터 계도에 나설 것이며, 초기에는 용역업체와 직원이 함께 나가 단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