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교육감이 세종시 혁신학교 부스를 찾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7일 상명대(총장 백웅기) 천안캠퍼스 계당관에서 충청권 4개 교육청(세종, 대전, 충남, 충북)이 공동으로 「2018 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18 충청권 교육혁신 한마당」행사는 ‘마을 속에서 성장하는 학교’를 주제로 각 지역의 ▲마을교육활동가 ▲마을교사 ▲지자체 담당자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학부모 ▲학생 등 총 1,500여 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지난 3월 개최한 2018년 제1차 충청권 교육감정책협의회에서 의결한 혁신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의 효과적 운영방법과 내용 공유를 위해 공동사업으로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대전교육청의 학생·교사·학부모가 참가하는 목관빅밴드 공연과 충북교육청 마을교사와 학생들이 준비한 흥겨운 사물놀이가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후,

세종시교육청의 마을학교인 달빛숲놀이학교에 2년간 참여한 나래초 초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중창단팀 공연, 충남교육청의 마을밴드와 중학생이 함께하는 보컬공연이 이어졌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혁신학교(혁신교육지구) 성과 홍보와 마을학교 체험부스 50여 개를 한 공간에 배치하여 관람과 체험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서, ▲지자체와 교육지원청의 협업 ▲학교 밖 배움터 사례를 통한 마을교육 및 마을교육과정 운영방안 ▲혁신교육에서의 학부모 역할과 학교자치 운영체계 ▲지속가능한 혁신학교의 동력 등에 대해 관련 전문가들과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충청권교육혁신 한마당이 실천사례를 공유하고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충청권 혁신교육 실천 분위기를 형성하여, 마을과 학교가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확산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종마을교육공동체 참가자 간에도 네트워킹과 연대가 강화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교육청은 마을학교운영자, 마을교사, 놀이자원봉사자, 마을학교 참가 학생, 학부모, 혁신학교 교사·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가하여,

세종혁신학교 홍보 부스, 세종마을교사의 손뜨개작품과 독서요리 부스, 세종마을학교인 성평등문화이끔이의 캠페인, 물길마을학교의 세라믹플랜트 전시 및 수생태복원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지속가능한 혁신학교의 동력’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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