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꿈의 교회(담임목사 안희묵)는 14일 오후 7시50분 본당 3층 대 예배실에서 '다음세대와 세상에 희망'을 나누는 재단법인 엘피스 설립 감사예배를 올렸다.

재단법인 엘피스(ELPIS)의 설립 목적은 국가의 미래인 다음 세대가 건전한 가치관을 갖고 건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차별과 경제적인 제약 없이 자신이 가진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후원하여 사회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엘피스 재단에서는 △청소년 지도 함양을 위한 지원을 위한 청소년문화사업, △글로벌 리더십 증진을 위한 인적교류지원을 위한 청소년 인적교류사업, △빈곤층, 저소득층을 비롯한 기타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인 장학교육 지원사업, △학교 밖 청소년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관 함양을 위한 상담, 지도사업인 청소년상담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이날 재단법인 엘피스설립 감사예배에는 안희묵 담임목사, 이춘희 세종시장, 김선배 침례신학대학교총장, 교회성도들이 함께 했다.

예배는 경배와 찬양, 재단법인 엘피스영상, 고문?이사 위촉식, 축사, 강진희 교수(침례신학대)축가, 안희묵 목사의 설교 순으로 열렸다.

안희묵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우리 꿈의 교회는 올해 ‘착한 교회’를 목표로 착한 사역들을 많이 해왔다”며 “의례적으로가 아니라, 지역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함께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자라나는 다음 세대를 후원으로 지지하여 글로벌 리더로 키우는 ‘꿈의 교회’가 되기 위해 최초로 재단법인 엘피스를 설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의 주된 목표는 다음세대가 지역과 이웃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그들이 사회적 차별, 경제적 재앙 없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나가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글로벌 리더가 되는데 꿈의 교회가 계속해서 후원하고 도와주는 게 목표” 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우리가 함께 이 도시의 희망이 되고, 조국의 희망이 될 수 있다면 그건 우리의 자랑이고, 인생의 보람이 되는 것”이라며 “꿈의 교회가 지역에서 존경받는 교회가 되어 이 세상을 더 아름다워지게 하자”고 강조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엘피스 설립은 세종시에게 큰 선물이 됐다”며 “세종시민을 대신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에서도 장학재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시민의 세금으로 운영하다 보니 여러 가지 제약이 있어 청소년들을 마음껏 뒷받침하기 어려웠는데, 안희묵 목사께서 정말 귀한 선물을 주셨다.” 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김선배 침례신학대학교총장은 “가정환경, 사회적 환경으로 편차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지만, 재단법인 엘피스를 통해 그 편차가 극복되고, 공정하게 청소년들이 사회 진출되길 바란다”며 “성경말씀대로 섬기고, 봉사하고, 물질로 희생한다면 하나님이 반드시 기억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엘피스는 올해 10월에 설립돼 지난 11월 13일 세종시 내 거주하는 청소년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갖고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청소년 20명에게 50만 원씩 총 1,000만 원을 전달하며 격려한 바 있다.

엘피스의 현재 회원은 570여명으로, 계속적으로 회원을 늘려갈 계획이며, 세종시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통해 세종시와 연계, 지역사회와 다음세대를 섬기는 일에 집중할 계획이다.

재단법인 엘피스 사무실은 세종시 노을3로 70번지 402호 이며, 재단법인 엘피스에 관한 문의는 ☎044-715-7755로 하면 된다.

경배와 찬양을 올리고 있다.
안희묵 목사가 기도를 하고 있다.
고문을 위촉하고 있다.
이사를 위촉하고 있다.
안희묵 담임목사가 설교를 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김선배 침례신학대학교총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강진희 침례신학대학교 교회음과 교수가 축가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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