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명인부 김계화, 일반부 황인순, 단체부 채대근외 4명, 학생부 조아랑 양 수상

제4회공주아리랑경창대회 단체사진

제4회 전국공주아리랑경창대회가 10일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사)공주아리랑보존회(이사장 남은혜)가 주관으로 개최한 대회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는 공주아리랑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했다.

경연은 아리랑을 사랑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여 명인부, 일반부, 단체부, 학생부(초,중,고) 경창으로 열렸다.

축하공연으로는 남은혜 명창의 우리민요와 고려인의 아리랑(치르치크아리랑)으로 흥을 돋구었다. 그리고 이어 공주아리랑보존회원들과 안양예술단의 비나리공연이 열려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이날 전국에서 모인 명창들은 아름다운 충남역사박물관의 가을풍경에 감동하며 경연에 앞서 삼삼오오 박물관을 거닐며 목을 풀었다.

가을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충남역사박물관은 명창들이 경연을 위해 입고 온 곱고 고은 한복자태와 어울려 한폭의 그림같은 경관을 연출했다.

남은혜 명창은 “이번 대회에는 우수한 명창들이 많이 참석해줘 경진 실력을 뽐내고 있다.” 라며 “이 대회를 계기로 유네스코에 등재돼 있는 공주아리랑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4회 전국 공주아리랑경창대회의 대상수상자는 △명인부- 김계화 △일반부- 황인순 △단체부(5인이상) -채대근 외4명 △학생부 – 조아랑 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 대상 황인순
단체부 경연이 열리고 있다.
명인부대상 김계화 씨 수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아랑 학생부대상
경창대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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