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신관동 바른정형외과 서승교 원장이 5일 공주여성문학회에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이는 오는 10일 공주 여성문학회(회장 김배숙)의 제23집 출판기념회에 앞서 이루어진 것으로, 서승교 원장은 이날 발전기금을 전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는 여성문학의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승교원장과 공주 여성문학회의 인연은 환자와 원장과 만남으로 시작됐다. 공주 여성문학회의 김평순 회원은 바른정형외과를 단골로 다니면서 친절하게 치료를 해주는 원장님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썼다.

이 글을 본 병원관계자들은 커다란 액자에 이 글을 넣어 많은 환자가 보고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 병원 또한 글쓴이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김평순 회원과 김배숙 회장은 출근길에 거동이 불편한 동네 어르신들을 차로 모시고 오는 친절을 베풀고 있으며, 지난해는 ‘천사의 손길’이라는 시를 써서 병원에 걸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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