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공주시장이 31일 오전 10시 8차 브리핑에서 최근 논란이 된 ‘공주시 일부업체 억대 수의 계약 건’ 에 대해 해명했다.

김 시장은 이날 “지난 브리핑에서 질문한 ‘상수도복구공사관련 수의계약 건’ 의 정보공개 자료를 분석해 보니 올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3개 업체가 상당 부분 몰아서 수의계약 한 것은 6개 업체가 상수도 긴급 복구공사를 해오고 있었으나, 그중 3개 업체가 긴급복구공사를 응할만한 인력이 없었고, 다른 큰 공사로 인해 못 하겠다고 해 3개 업체만 운영해 온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상하수도 등록을 갖고 있는 업체는 관내 40여개 업체이고, 그중 6개 업체만 회복 등록을 했는데, 업무는 급수공사와 긴급복구공사를 하는 일” 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일(상수도복구 등)은 등록 업체가 하루씩 돌아가며 24시간 대기해야 하며, 특히 여름철에 업무가 집중돼 (업체가) 다른 공사를 하고 있다면 이일을 할 수 없고, 이익도 타 공사에 비해 적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며 “상수도 복구공사와 관련 수의공사에 잘못이 없는지 살펴보고,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많은 업체가 맡을수록 시나, 시민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앞으로 상하수도설비를 가진 모든 업체가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관련기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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