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범죄안전 등 생활밀착형 37개 안전프로그램을 한 곳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2018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세종 어린이 안전체험축제에서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지도에 따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이 실시된다.

세종시는 전국 17개 시도 중 14세 이하의 어린이 비율(20.8%)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행정안전부의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돼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번 축제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자연재난안전 ▲사회기반체계안전 ▲범죄안전 ▲보건안전 등 6대 분야 18개 영역의 생활밀착형 안전교육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종합 안전체험축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실제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직접 몸에 익힐 수 있도록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실내·실외 체험부스, 안전관련 뮤지컬, 기타 부대행사 등 총 37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인신개선을 위한 블랙닷·미퍼스트 ▲세종시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강사가 운영하는 행복충만 안전놀이 한마당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신설됐다.

또 ▲남양후디스 우유에서 협력하는 우유 먹기 체험 ▲어린이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보보와 함께하는 건강한 식생활 습관 뮤지컬 ▲화재를 대비한 완강기 탈출 등도 새롭게 마련돼 어린이 체험객을 맞는다.

강성기 시민안전국장은 “이번 어린이 안전체험축제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재해 사고에 대비한 체험교육이 다채롭게 마련됐다”면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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