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응급의료소에서 환자 처치하는 모습

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오는 11일 재난발생 대비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다수사상자 발생 재난 현장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꿈의 교회(공주시 웅진동 소재)에서 대규모 지진에 의해 대형화재 및 붕괴로 인한 40명의 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공주시보건소와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12개 기관 180여명이 참여한다.

중점 훈련 내용은 선착구급대의 초기대응, 임시응급의료소 운영, 통제단 가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중증도 분류반, 응급처치반, 이송반, 임시영안소 운영을 체계적으로 수행하여 다수의 환자 발생 시 구급시스템 가동능력을 강화하고 관계기관의 공조체계를 구축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송주희 구급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다수사상자 발생에 대비하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긴밀한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발생시 체계적인 임무 수행으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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