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시장이 10일 제5차 브리핑에서 공주시 5대 시정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0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5차 정례 브리핑을 열고, 민선7기 100대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김 시장은 “그동안 인수위원회 격인 신바람 공주 준비위원회를 비롯해 정책자문위원회, 공약검토를 위한 주민배심원 등을 구성해 시민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했다”며 “확정된 공약들이 공주의 변화를 보는 폭넓은 시각으로 지역과 시민에게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100대 공약추진을 위해 국비 1855억원, 도비 431억원, 시비 2571억원, 민간자본 등 기타 1,868억원 등 총 6,725억원의 예산을 투자할 계획이다.

민선7기 시정목표별로 살펴보면, 풍요로운 상생경제 29건, 매력 있는 문화관광 26건, 일 잘하는 혁신시정 11건, 시민행복 선도복지 18건, 활력 있는 지역사회 16건이다.

분야별 주요 공약으로는 ‘상생하는 지역경제’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사회적 경제 활성화, 남공주산업단지 조기 조성 및 기업유치 강화 등을 통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옥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 조성, 농산물거점가공센터 조성 등 29개 공약을 추진한다.

‘매력 있는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시민들의 근린 문화생활 향유를 위한 작은 영화관, 작은도서관 등 기초 인프라 확충, 세계유산 방문자센터, 종교·역사문화자원의 관광자원화, 계절마다 특색 있는 축제 개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종합계획 수립 및 공주문화재단 설립 등을 통한 문화예술 기반 확충 등 26개 공약을 추진한다.

‘일 잘하는 혁신시정’ 구현을 위해서는, 시민소통 100인 위원회 구성, 주민참여예산 확대, 주민차지 강화, 365일 시민의 방송 설립 등 시민과의 소통, 공감행정을 위한 11개 공약을 마련했다.

‘시민행복 선도복지’ 분야에서는 계층별 맞춤 복지를 위한 장애인,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한편,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평생학습 체계 구축, 치매안심병원 지정 운영, 노인·여성 일자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 등 18개 공약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끝으로, ‘활력 있는 지역사회’ 실현을 위해 장난감은행 및 육아 맘 나눔터 운영, 출산장려금 상향 지원, 어린이집 지원 및 교사 처우 개선, 월송 청소년 문화의 집 개관, 청소년 드림 팩토리 조성, 고등학교 무료급식, 중고교 교육 구입비 지원 등 교육도시다운 공주의 면모를 이어가기 위한 16개 공약을 추진한다.

김 시장은 “공약에 대한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해 11월 중 공약실천계획 로드맵을 확정할 것”이라며, “수립된 공약실천계획의 이행과정을 공약 홈페이지에 상세히 공개하고 시민의 의견을 듣는 등 시민과 함께 민선7기 공약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이하 민선7기 공약 연차별 투자 계획)

■ 공주시 민선7기 공약연차별 투자 계획

총사업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6,725억원

723

1,988

1,730

1,681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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