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장애인복지관 전경

공주시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2일 오후 3시 공주시 주요사업현장 곳곳을 돌아보며 점검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달 4일에 1차에 이어진 것으로, 이날은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신관근린공원, 수촌리고분군 역사유적공원, 강백년사우권역단위를 방문했다. 세종 · 공주축협 가축시장 개설지는 일정상 차후로 연기했다.

첫 번째 사업장 방문지는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날 현장에는 장원석 공주시지체장애인협회장과 장애인부모회원들이 참석해 현장을 돌아보며 건의사항들을 제안했다.

공주시장애인복지관은 2017년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 (구)공주시보건소를 리모델링했으며, 2019년 1월 본격적인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예산은 10억 3,100만원(인건비 871, 운영비 160)으로, 1국 6팀에서 27명으로 구성, 민간위탁으로 운영하게 된다.

이들은 이날 문제점과 대책을 논의하며 시설보강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주차장 협소에 따른 제기된 문제점은 뒤편 부속건물을 철거, 주차면수를 증가하기로 했다. 그리고 목욕탕 시설보수 및 안전시설을 보강하기로 했다.

장원석 회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정안천변 사이에 펜스를 설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차후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해 장애인들이 좋은 환경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장애인 부모회원들은 장애인들의 안전 및 시설 이용의 편리성을 최우선으로 철저하고 꼼꼼한 점검과 시설을 보강해 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김정섭 시장은 이에 “장애인들이 안전한 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더 세밀하고, 철저하게 시설을 보강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장애인체육관 건립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 사업인 신관근린공원조성은 재원확보를 위해 공모사업에 재신청하기로 했다.

2022년까지 총사업비 35억원(국비2,450, 도비 525, 시비 525)을 투입해 역사유적공원을 추진 중인 사적 제460호 수촌리고분군 역사유적공원은 2009년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재수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사업 전반을 점검했다.

공주시 의당면 도신리 일원의 강백년사우권역단위 종합개발사업지는 사업기간이 2014년~2019년으로, 총사업비 25억원(국비 1,750 도비 112, 시비 638)이 소요된다.

공주시는 강백년복지문화관 신축과 주변경관정비 후 올 12월에 준공, 내년 6월까지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시설물을 마을에 인계, 인수할 계획이다.

휠체어 이동에 문제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있다.
장원석 회장이 김정섭 시장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목욕탕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김정섭 시장이 장애인부모회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촌리고분군 발굴지 전경
김정섭 시장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수촌리고분군에서 발굴된 분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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