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과 송정훈, 심숙이, 이기원 교수 한꺼번에

▲ 공주대 물리학과 송정훈 교수. ⓒ 특급뉴스 이건용
▲ 공주대 물리학과 심숙이 교수.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대 물리학과 이기원 교수. ⓒ 특급뉴스 이건용

공주대학교의 같은 학과 교수 3명이 한꺼번에 세계 유명 인명사전에 등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물리학과 송정훈 교수는 2009년판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데 이어 같은 학과 심숙이 교수와 이기원 교수가 동일한 인명사전 2010년판에 등재된 것.

송정훈 교수는 GaN/InGaN 계열 LED 소자에 관한 연구와 표면 플라즈몬을 이용한 생체분자 sensor에 대한 연구, 그리고 산학연 협력을 통한 연구 과제를 다수 진행하고 있으며, 화합물 반도체 및 나노 소자의 광학적 특성 분석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등 현재까지 SCI 저널에 관련 논문 35편을 게재한 업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심숙이 교수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핵물리학 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디랙현상론, 다공질규소, 양자광전자학, 생물수리물리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 편의 논문과 특허 등록 실적으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본 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또한, 이기원 교수는 바이오 및 의학, 약물 전달체 분야에서 porous silicon 물질에 대한 원인규명 및 고성능 센서와 매개재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응용 등에 대한 다수의 연구개발 업적을 인정받아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한편,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는 지난 1899년부터 발간되기 시작해 미국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매년 215개국을 대상으로 정치, 경제, 사회, 과학, 예술분야에서 우수한 업적을 남긴 리더를 선정해 그의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는 인명사전이다.
저작권자 © 특급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