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11월 4일까지 가을철 등산·여가활동객들의 안전사고, 대응활동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해마다 등산, 캠핑, 레포츠 등 여가활동객이 많아지면서 산악사고 구조건수가 지난 2016년 27건, 2017년 38건 등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소방서는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계룡산 일원 동학사 및 갑사에 대해 등산목 안전지킴이 운영 ▲간이 응급의료소 운영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및 소방헬기 이용 홍보 활동 ▲안전산행지도·CPR 등 안전수칙 교육 ▲등산로 안전시설물 및 안내표지판 정비 등을 추진한다.

조기옥 화재구조팀장은 “산의 특성상 안전사고 발생 시 구조시간이 지체되는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다”며 “안전한 가을철 산행을 위해서는 안전수칙을 꼭 지키도록 노력하고 건강상태를 잘 확인해 무리한 산행은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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