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지난 4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사무분야 기능직 개편 특별채용시험에서 이례적일 정도로 많은 13명이 최종 합격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대학이 7~8명 내외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과 비교해 2배 가까운 합격자를 배출 한 것으로, 공주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공주대 관계자는 “시험 계획이 발표되고 곧바로 특별채용시험 지원계획을 수립해 스터디 그룹 구성·운영, 외부 전문강사 초빙 특강, 자체 모의 면접 실시 등 대학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독려로 예상보다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재현 총장은 “이번 시험결과로 공주대학교 직원들의 역량이 타 국립대학교 보다 훨씬 우수한 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한 것으로, 대학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0월 새로운 행정수요와 효율적인 인력관리 차원에서 현재 사무직렬 기능직으로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일반직 전환 특별채용시험을 추진했다.

이번 특별채용시험에는 4대1 정도의 치열한 경쟁을 보였으며, 지난해 10월 24일 1차 필기시험에 이어 12월 4일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이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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