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중학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오례)은 20일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구도심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추석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 동직원 등 22여명이 참여했다. 명절을 앞두고 바쁜 시기에도 모인 회원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교촌교와 제민천변, 대통사지 일원, 시간이 정지된 공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서오례 위원장은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할 귀성객들, 그리고 백제문화제와 명절 연휴까지 이어지는 로맨틱 백제별빛정원축제를 찾을 관광객들에 쾌적한 구도심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종휘 중학동장은 "중학동은 대통사지와 근대문화유산이 밀집되어 있어 관광지로서 가치가 크고 지속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점점 많은 분들이 찾아오신다. 앞으로도 단체와 함께 깨끗한 중학동 만들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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