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서(서장 김정환)이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치안 활동으로 평온한 추석명절 만들기에 주력한다.

지난 10일부터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시작한 세종경찰은 19일부터 21일까지 주민과 함께하는‘어울림 순찰’을 실시한다.

경찰협력단체·희망주민과 경찰관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어울림 순찰은 매일 저녁 18시30분부터 20시까지 진행되며 순찰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도보순찰이 실시된다. 

19일 조치원 침산리 상가밀집지역을 시작으로, 20일에는 보람동·소담동, 21일에는 한솔동 지역을 순찰하며, 해당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주민들이 원하는 장소, 우범지역 등을 합동으로 점검, 범죄예방 실효성을 높인다.  

또 지난 17일과 19일에는 김정환 세종경찰서장이 지역경찰관들과 함께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범죄예방 및 교통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17일 전의·금남시장, 19일 조치원시장을 찾은 김서장은 지역경찰관들과 강·절도 예방, 교통 혼잡장소 관리대책 등을 논의하고, 시장상인과 주민들을 만나 건의사항을 듣고 경찰활동을 설명했다.

김정환 서장은“우리 세종경찰은 현장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 듣고 고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이번 명절도 주민 여러분 가장 가까이에서 빈틈없는 치안관리로 평온한 추석명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시작한 세종경찰은 연휴가 끝나는 26일까지 금융기관 등 범죄취약요소 점검, 혼잡 장소 질서유지 및 소통 위주 교통관리, 가정폭력·주취푹력 등 생활 범죄 집중 단속 등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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