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중학교(교장 정상진, 이하 두루중)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2학년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소나무 비전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나무 비전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성찰하며 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함으로써 미래에 자신의 꿈을 성취하기 위한 비전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캠프 첫째 날은 ‘나를 깨운다’를 주제로 자신의 마음과 감정 상태를 알고 표현함으로써 자존감을 회복하고 자기 정체성을 세우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감정 이미지에 따른 신체반응을 파악하는 ‘내 마음 알기’, 부정감정을 긍정감정으로 바꾸는 ‘감정다루기’, 내 강점을 알며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는 ‘강점으로 회복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둘째 날은 ‘나를 그린다’를 주제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이해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회복을 통해 학교 생활의 버킷리스트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캠프를 진행했다.

자신의 생활습관을 구체적으로 파악하여 자신만의 학습방안을 찾기 위한 ‘시간관리 체크리스트와 우선순위 매트릭스’활동을 시작으로 4차 산업시대 미래사회의 직업과 가치를 알아보고 ‘나의 미래 자서전 그리기’, 긍정적 마인드를 함양하고 삶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실천하는 힘을 기르기 위한 ‘SMART 버킷리스트 작성’ 등의 활동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미래의 꿈을 향해 힘찬 도전을 하겠다는 염원을 담아 희망비행기(비전)를 만들어 날린 후에 학부모의 응원과 격려 속에 친구, 학부모에게 약속하는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캠프는 마무리됐다.

김경민 학생은 “화가 날 때, 화를 조절하는 방법과 부정감정을 긍정감정으로 바꾸는 농구 게임을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윤지은 학생은 “시간 관리 체크리스트와 우선순위 매트릭스를 통해 학습과 생활습관을 잘 관리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정상진 교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꿈을 위해 도전하고, 전문적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며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한 만큼 소기의 목적이 달성 되었으면 좋겠다”며,

“향후 프로그램의 운영 상황과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더 발전시켜 모든 학생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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